실리콘랩스(Silicon Laboratories Inc, 나스닥: SLAB)가 2024 회계연도 2분기 매출 1억453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6% 감소한 수치지만, 시장 전망치 1억4016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팹리스 글로벌 기술 기업의 조정 후 주당순손실은 5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손실 64센트를 웃돌았다.
실적 지표: 조정 후 매출총이익률은 53%, 조정 후 영업손실률은 17.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58.9%와 16.3%에서 각각 하락한 수치다.
산업 및 상업 부문 매출은 8800만 달러로, 전년도의 1억65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가정 및 생활 부문 매출은 5700만 달러로, 전년도의 8000만 달러에서 줄었다.
매트 존슨(Matt Johnson) CEO는 "앞으로 3분기에는 과잉 재고가 더욱 줄어들고, 설계 승인이 계속 증가하며, 주문량이 개선되면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망: 실리콘랩스는 3분기 매출을 1억6000만 달러에서 1억70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억7276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조정 후 주당순손실을 10센트에서 30센트 사이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 손실 18센트와 비교된다.
실리콘랩스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25% 이상 하락했다.
주가 동향: SLAB 주식은 화요일 0.53% 하락한 116.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