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솔라(First Solar, Inc.)(NASDAQ:FSLR)가 화요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 지표는 다음과 같다.
세부 내용:
2분기 매출은 10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9억4154만 달러를 7.27%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59% 증가한 수치다.
퍼스트솔라는 이 같은 증가세가 주로 판매된 모듈 수량 증가와 모듈 와트당 평균 판매가격 상승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퍼스트솔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25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72달러를 19.49% 상회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제한된 현금, 제한된 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유가증권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은 12억 달러로, 전 분기 말 14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이는 주로 앨라배마와 루이지애나의 신규 미국 공장에 대한 자본 지출과 인도 운전자본 대출 상환에 기인하며, 모듈 사업의 영업 현금흐름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마크 위드마(Mark Widmar) 퍼스트솔라 CEO는 "우리는 올해 상반기 재무 및 운영 실적에 만족하며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성장, 수익성, 유동성의 균형 잡힌 접근 방식과 함께 여러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 포인트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망:
퍼스트솔라는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주당순이익은 13.00~14.00달러, 순매출은 44억~46억 달러를 전망했다.
FSLR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화요일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퍼스트솔라 주가는 1.43% 상승한 213.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