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질로우그룹 2분기 실적 `기대 이상`... 새 CEO 선임해 `다각화·성장` 박차

2024-08-08 06:26:56
질로우그룹 2분기 실적 `기대 이상`... 새 CEO 선임해 `다각화·성장` 박차
미국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질로우그룹(Zillow Group Inc)(나스닥: Z, ZG)이 수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분기 매출: 5억7,200만 달러(시장 예상 5억3,758만8,000달러)
2분기 주당순이익(EPS): 39센트(시장 예상 27센트)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주거용 부동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억900만 달러, 임대 부문 매출이 29% 증가한 1억1,700만 달러, 모기지 부문 매출이 42% 증가한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질로우는 2분기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의 월평균 순방문자 수가 2억3,100만 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총 방문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5억 회를 기록했다.

한편 질로우는 제레미 왁스만(Jeremy Wacksman)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왁스만 신임 CEO는 공동 창업자인 리치 바튼(Rich Barton)의 뒤를 잇게 된다. 바튼은 이사회에 잔류하며 또 다른 공동 창업자이자 현 집행이사회 의장인 로이드 프링크(Lloyd Frink)와 함께 공동 집행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왁스만 신임 CEO는 "질로우가 8분기 연속 미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 전반의 실적을 상회하며 전 사업 부문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달성했다"며 "우리는 부동산 거래의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질로우의 주택 슈퍼앱에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잘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이 점차 다각화되고 성장함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강력한 GAAP 기준 수익성을 달성하고 2024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소폭의 조정 EBITDA 마진 확대라는 우리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전망: 질로우는 3분기 매출이 5억4,500만 달러에서 5억6,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억3,8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3분기 주거용 부동산 매출이 3억7,500만 달러에서 3억8,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EBITDA는 9,500만 달러에서 1억1,000만 달러 사이로 전망됐다.

회사 측은 "3분기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총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중간 한 자릿수 범위에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2024년 2분기의 3% 성장에 비해 개선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중반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 호조에 힘입어 다세대 주택 매출이 임대 부문 전체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질로우 주식은 수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13.72% 상승한 45.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벤징가 프로(Benzinga Pro)는 전했다.

Zillow logo on a smartphone screen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