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픈ai가 월요일, 자사의 유명한 AI 챗봇 ChatGPT에 인기 앱들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5000억 달러 기업인 오픈ai는 "슈퍼 어시스턴트", 즉 사용자의 모든 필요를 충족하는 생태계가 되고자 한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DevDay 컨퍼런스에서 오픈ai는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SPOT),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 질로우 (ZG), 온라인 학습 플랫폼 코세라 (COUR) 등 일상적인 앱들과의 통합을 공개했다.
언급된 다른 앱들로는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도구 피그마 (FIG), 온라인 여행 사이트 익스피디아 (EXPE), 온라인 숙박 플랫폼 부킹닷컴 (BKNG) 등이 있다.
이들 주식은 화요일 장 초반 거래에서 다양한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피그마는 월요일 7% 상승에 이어 동부시간 오전 4시 41분 기준 거의 2% 추가 상승했다. 주가 상승은 비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오픈ai가 애플 (AAPL)과 엔비디아 (NVDA) 같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처럼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고 있다는 견해를 더욱 뒷받침한다.
새로운 통합의 긴 목록은 이들 앱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ChatGPT에서 직접 이용 가능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ChatGPT에서 스트리밍 계정을 직접 연결하고 프롬프트에서 스포티파이를 언급하기만 하면 된다.
"그 다음에는 단순히 노래, 아티스트, 앨범, 플레이리스트 또는 팟캐스트 에피소드를 요청하면 된다. ChatGPT가 자동으로 채팅에서 스포티파이 앱을 불러오고 관련 맥락을 사용해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스포티파이는 블로그 포스트에서 설명했다.
새로운 통합은 오픈ai 플랫폼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앱 목록을 확장한다. 최근 이 회사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엣시 (ETSY)와 쇼피파이 (SHOP)와 통합해 글로벌 결제 회사 스트라이프의 인프라를 통해 앱에서 이뤄지는 구매를 지원하는 즉시 결제 기능을 제공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오픈ai의 중요한 성장과 투자 단계에서 나온 것으로, 이 회사는 최근 몇 달간 엔비디아와 오라클 (ORCL)을 포함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손을 잡으며 대규모 계약 체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칩 설계업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와 입이 떡 벌어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AMD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불린다.
오픈ai의 주력 제품인 ChatGPT는 현재 주당 7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오픈ai의 ChatGPT 팀을 이끄는 닉 털리는 회사가 단순한 챗봇이 아닌 슈퍼 어시스턴트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3억 달러를 기록했다.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는 ChatGPT와의 새로운 통합으로 혜택을 받는 주식 중 현재 매수할 만한 종목이 무엇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아래 그래픽을 참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