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계 거인 테슬라(Tesla Inc, NASDAQ: TSLA)가 신규 모델 S와 X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주행(FSD) 운전자 보조 기술을 3년간 5000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제안: FSD를 완전 구매할 경우 고객은 80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모델 S와 X를 구매하는 고객은 3년간 5000달러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FSD 접근 권한은 3년 무료 슈퍼차징과 프리미엄 커넥티비티가 포함된 번들의 일부로 제공된다.
모든 테슬라 차량은 기본적으로 와이파이를 통한 대부분의 연결 기능과 기본 지도, 내비게이션, 블루투스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스탠다드 커넥티비티가 탑재되어 있다.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로 업그레이드하면 고객은 와이파이 외에도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교통 시각화를 포함한 모든 연결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다만 이 번들 제안은 미국에서 테슬라의 프리미엄 모델인 S와 X 차량 구매에만 적용되며, 대중 시장용 모델 3 세단과 모델 Y SUV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가치가 있을까? 테슬라는 고객에게 FSD와 프리미엄 커넥티비티의 월 구독 옵션을 각각 99달러와 9.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새 고객이 매월 슈퍼차징에 30달러 이상을 쓰지 않는다면, 번들을 구매하는 것보다 월 구독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그러나 운전자가 실제로 매월 30달러 이상을 사용한다면, 번들 구매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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