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호스, 2분기 실적 부진... 매출 크게 밑돌아 적자 폭 확대

워크호스 그룹(Workhorse Group, Inc.)(나스닥: WKHS)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주당 1.40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23달러 손실을 밑도는 수준이다.

워크호스의 매출은 84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843만 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매출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W4 CC 차량 판매 감소를 꼽았다. 다만 이는 스테이블스 바이 워크호스(Stables by Workhorse) 운영, 에어로(Aero) 매각 이전의 드론 서비스, 기타 서비스 수익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중 워크호스는 캘리포니아의 킹스버그 트럭 세일즈(Kingsburg Truck Sales)로부터 141대의 W4 CC 캡 섀시 차량에 대한 구매 주문을 받았다.

릭 도치(Rick Dauch) 워크호스 CEO는 "우리는 W56 208인치 휠베이스, 1200 입방피트 적재 용량 차량을 도입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R&D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트럭의 생산은 올해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미 첫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2분기 동안 워크호스는 클래스 4-8 섀시 및 캡과 관련 장비, 액세서리, 서비스 분야의 조달을 위한 소스웰(Sourcewell) 계약 체결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순손실은 2,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300만 달러 대비 확대됐다.

6월 말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30만 달러, 매출채권은 80만 달러, 순재고는 4,650만 달러, 매입채무는 1,050만 달러였다.

밥 기난(Bob Ginnan) 워크호스 CFO는 "우리는 대폭적인 비용 절감을 단행했고, 에어로 매각을 완료했으며, 최근 주식 병합을 통해 나스닥 최소 입찰가 요건을 충족해 상장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WKHS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8.4% 하락한 0.87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