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즈, 2분기 실적 부진... 실적 전망치 하회, 매출 감소에 전망 하향

디자이너 브랜즈(NYSE:DBI)의 주가가 수요일 장 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29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53센트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액은 7억719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8억1613만700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디자이너 브랜즈의 순매출은 2.6% 감소했으며, 총 비교가능 매출도 1.4% 하락했다.

더그 하우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에 드레스와 계절 상품 등 취약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으나, 우리 제품군에 더 많은 운동화와 애슬레저 브랜드를 추가함으로써 이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의 총이익은 전년 동기 2억7340만 달러에서 2억529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34.5%에서 32.8%로 하락했다.

2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880만 달러였다.

2분기 말 재고는 6억428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억68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2024년 회계연도 2분기에 회사는 미국에서 1개 매장을 폐점하고 캐나다에서 2개 매장을 개점했다. 이에 따라 2024년 8월 3일 기준으로 미국에 499개, 캐나다에 17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