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금광 기업인 바릭골드(NYSE:GOLD)가 연말까지 룸와나 동광산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마크 브리스토우 CEO는 이번 확장으로 룸와나 광산이 장기적이고 고수익을 내는 구리 생산기지로 탈바꿈해 세계 구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스토우 CEO는 잠비아에 위치한 이 광산이 세계 25대 구리 생산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이는 바릭골드의 수익성 높은 구리 시장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확장으로 연간 공장 처리량이 2,700만 톤에서 5,200만 톤으로 두 배 증가하며, 룸와나의 연간 구리 생산량을 12만 톤에서 광산 수명 평균 24만 톤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수년에 걸쳐 채굴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바릭골드의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세바스티안 보크는 "단계적 생산량 증대로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 구리 가격 전망을 기준으로 연간 영업 현금흐름은 85%, 잉여현금흐름은 60%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부실 자산이었던 룸와나 광산은 2019년 전략적으로 재편됐다. 이후 이 구리 광산은 세금, 로열티, 임금, 현지 조달 등을 통해 잠비아 경제에 약 30억 달러를 기여하며 이 아프리카 국가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