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그룹의 신임 공동 CEO 니시노 히데아키가 회사의 게임 전략에서 콘솔이 계속해서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는 소니가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지되는 전략이다.
최근 일본 니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소니의 플랫폼 비즈니스 그룹을 이끄는 니시노는 회사가 PC 타이틀을 더 많이 포함하도록 범위를 넓히고 있지만, 플레이스테이션 하드웨어가 여전히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을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의 힘
인터뷰에서 니시노는 경쟁이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차별화하는 요소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모바일 기기에는 광고를 보여주는 게임이 많고, PC는 설정이 어렵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은 전원을 켜면 구매한 콘텐츠를 바로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니시노는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칭찬하며, 게임과 다른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구매를 단순화하는 방식으로 배치된 직관적인 마켓플레이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원활한 프로세스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의 매력에 크게 기여한다.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이 소니의 게임 전략의 중심에 있지만, 니시노는 회사가 다른 플랫폼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콘솔이 우리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콘솔 외의 플랫폼에 타이틀을 제공함으로써 더 넓은 범위의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브 서비스와 블록버스터 게임의 균형
올해 초 소니의 임원 헤르만 훌스트는 회사의 방향에 대해 추가적인 통찰을 제공했다. 훌스트는 헬다이버스 2와 콩코드 같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과 PC에 동시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니의 블록버스터급 내러티브 중심 타이틀은 여전히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훌스트는 "우리는 훌륭한 프랜차이즈를 새로운 관객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후속작 플레이에 매우 관심이 있을 수 있는 새로운 관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출시 확정
소니는 또한 현재 PS5 모델의 고성능 업그레이드 버전인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가 11월 7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최근 확인했다. 디지털 전용 콘솔의 가격은 699.99달러로 책정되며, 사전 주문은 9월 26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