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에 시장 열기 식어... 역사적 0.5%p 금리인하 `희석`
2024-09-19 05:55:39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월가가 동요했다. 연방기금금리를 50bp(0.5%p) 인하해 4.75~5.0% 범위로 낮추는 역사적인 결정 이후 나온 발언이었다.
연준의 관심이 집중된 점도표에 따르면 정책 입안자들은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점도표는 연준이 향후 두 차례 결정에서 각각 0.25%p씩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더 나아가 2025년에는 최소 1%p 추가 인하를 제시했다.
50bp 금리 인하 직후 시장은 환호했지만, 파월 의장의 신중한 발언으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금리 인하와 파월 의장 발언에 대한 시장 반응
S&P 500 지수는 처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금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오후 2시부터 2시 35분 사이 금리에 민감한 주식들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의 신중한 발언으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
연준 결정일 주요 자산군 종가:
- 미 달러화: 50bp 인하 시나리오에서 폭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손실을 만회하고 주간 최고치로 반등. UUP ETF는 0.1% 상승 마감.
- 미국 대형주 지수: 모두 하락 마감. S&P 500은 0.3%, 나스닥 100은 0.4% 하락.
- 소형주: 보합 마감했지만 금리 인하 후 상승분 모두 반납.
- 업종별: 에너지 섹터만 0.2% 상승해 유일하게 상승 마감. 기술 섹터가 1% 하락해 최악의 성과.
- 금: 온스당 2,555달러로 0.4% 하락해 지난주 목요일 수준으로 후퇴.
- 은과 원유도 각각 2.1%, 1.2% 하락.
- 비트코인: 1.1% 하락한 59,71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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