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gan의 애널리스트 사믹 차터지는 애플(NASDAQ:AAPL)에 대해 목표주가 265달러와 함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차터지는 최근 소비자들의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 구매 의향을 조사했다. 이는 지난 9월 출시된 최신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포함했다.
소비자 반응은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그의 전망을 확인시켜 주었다. 업그레이드 사용자와 전환 사용자 모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더욱 강력한 사이클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차터지는 업그레이드 사용자들이 전년 대비 고가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차터지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소비자들이 2023년보다 2024년에 새 아이폰 구매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새 아이폰 구매 이유로는 1년 전 아이폰15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더 빠른 기기와 5G 연결성이 상위를 차지했다. 흥미롭게도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상위 5개 구매 이유에 들지 못하고 6위에 그쳤다. 차터지는 이 기능의 단계적 출시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차터지는 프로 맥스 모델이 여전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폰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아이폰 라인업에서 최신 '하이엔드' 모델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준다. 다만 16 시리즈 내 하이엔드 모델의 전체적인 인기도는 1년 전 15 시리즈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그는 특히 중국에서 16 시리즈의 하이엔드 폰 선호도가 이전 사이클에 비해 미국과 중국 모두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이 여전히 애플 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화웨이는 중국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터지는 중국에서 설문에 응한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다수가 애플로 전환할 의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애플 주가 동향: 수요일 발표 당시 애플 주식은 0.29% 상승한 226.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