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1500억 달러 `놀라운` 기업가치에 증권가, AI 지출 `대폭 증가` 전망

오픈AI의 기업가치가 15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엔비디아(나스닥: NVDA)가 액센츄어(NYSE: ACN)와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AI 지출 대폭 증가'가 다음 성장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고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분석했다.

엔비디아와 액센츄어는 수요일 기업들의 AI 도입을 신속하게 확대하기 위한 확장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액센츄어는 AI 혁명의 핵심 주자가 될 것이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우리 시각에서 볼 때 2025년 이후까지 이어질 더 광범위한 AI 혁명과 수요 채택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평가했다.

AI는 엔비디아에서 시작되지만, 이러한 변화는 더 넓은 기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아이브스는 말했다.

엔비디아 GPU에 지출되는 1달러마다 기술 부문 전반에 걸쳐 8~10달러의 승수 효과가 발생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는 이번 주 오픈AI의 소식과 함께 향후 1년간 기술주에 대한 웨드부시의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한다.

오픈AI는 수요일 157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66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아이브스는 이를 "놀라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이 회사는 AI 연구를 가속화하고, 컴퓨팅 용량을 늘리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 개발을 계속하는 데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아이브스는 오픈AI를 AI 테제의 '핵심 기반'이라고 칭하며, 이 회사의 ChatGPT 제품이 생성형 AI 측면에서 세계의 '아이폰 순간'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우리는 향후 3년간 1조 달러 규모의 AI 자본 지출이 이뤄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오픈AI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그리고 기술 세계 전반에서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AI 성공과 도입의 핵심이 되어왔"다고 아이브스는 말했다.

아이브스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프라, 스마트폰, 인터넷 전반에 걸쳐 사실상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향후 12~18개월 동안 AI 구축에 대한 지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또한 오픈AI가 이제 훨씬 더 기능적인 기업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고 믿는다. 이는 올트만과 그의 동료들이 AI 혁명에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고려할 때 더 넓은 기술 산업에 긍정적"이라고 아이브스는 말했다.

오픈AI는 핵심 사업을 비영리 이사회가 통제하지 않는 영리 기업으로 재구조화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픈AI 비영리 조직은 그대로 유지되며 영리 기업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