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성장 전략 성과 보이지만... 골드만삭스 `경쟁 압박` 경고
2024-10-11 00:44:37
골드만삭스의 테디 팔리 애널리스트가 도미노피자(NYSE:DPZ)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목요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1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19달러로 시장 전망치 3.6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증가는 공급망 수익, 미국 프랜차이즈 광고, 프랜차이즈 로열티 및 수수료 상승에 기인했다. 주문량 증가와 식자재 가격 상승도 공급망 성장에 기여했다.
도미노피자는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해 2024년 전망치를 수정했다. 회사는 글로벌 소매 매출 6% 성장, 영업이익 8% 증가를 예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800~850개의 매장을 순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에는 매출과 이익 성장이 2024년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6-2028년에는 기존 전망대로 7% 이상의 매출 성장과 8% 이상의 이익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도미노피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515달러로 제시했다.
팔리 애널리스트는 도미노피자가 개선된 리워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혜택, 포장 주문 시장 점유율 확대, 제3자 배달 파트너십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요새화 전략(fortressing strategy)과 리워드 프로그램의 영향이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나면서 프랜차이즈 매출, 마진, 향후 미국 내 매장 확장에 제한을 줄 수 있다고 경계했다.
또한 주요 경쟁사들의 빠른 회복이나 패스트캐주얼 피자 체인들의 경쟁 심화가 도미노피자의 시장 점유율과 동일 매장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중국과 인도 같은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의 어려움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지역의 잠재적 성장 둔화도 글로벌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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