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中? 증시 부진... 수조위안 규모 경기부양책 기대에 못 미쳐

2024-10-15 00:49:13
中? 증시 부진... 수조위안 규모 경기부양책 기대에 못 미쳐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주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당국의 고위급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재정 지원 확대 신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부재해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주말 브리핑, 기대에 못 미쳐

중국 재정부는 10월 12일 기자회견에서 경제 안정화를 위해 정부 부채 한도 상향, 지방정부 지원, 부동산 시장 문제 해결, 주요 은행 지원 등을 시사했다.

그러나 시장이 기대했던 수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 발표는 없었다. 소비 진작과 강력한 경기 회복을 위한 구체적 조치가 부족해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주요 발표 내용

- 재정부는 4분기에 2조3000억 위안(약 3000억 달러) 규모의 지방정부 특별채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혀, 연말로 갈수록 재정 지출이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10월 말까지 2024년 프로젝트 2000억 위안어치를 사전 승인해 연말까지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반응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아시아 이코노미스트 헬렌 치아오는 "시장은 향후 재정 부양책의 규모와 시기, 구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치아오는 "10월 12일 발표가 세부 사항이 부족해 보이지만, 우리 견해로는 앞으로 몇 주 내에 상당한 규모의 재정 패키지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조치가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지만, 2025년 이전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가 앞서 경고했듯이, 재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승인 없이 예산 수정을 발표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 후이 샨은 이번 브리핑을 중국이 경제 정책의 초점을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샨은 "10월 12일 재정부 기자회견에서 향후 재정 부양책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관리들은 재정 지원 확대에 대한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책 초점의 변화를 강조하며 "중국 정부가 경기순환적 정책 관리에서 명확히 전환하고 성장에 대한 초점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골드만삭스는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전분기 대비 5.5%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2024년 GDP 전망치도 4.7%에서 4.9%로, 2025년 GDP 전망치는 4.3%에서 4.7%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