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연방 하원의원, 플로리다 대마초 합법화 지지... "경제 성장·공공 보건에 도움"

조 가르시아 전 연방 하원의원(플로리다 26지구)이 오는 11월 선거에서 표결에 부쳐질 대마초 합법화 법안(수정안 3호)에 대해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가르시아 전 의원은 마이애미 헤럴드 기고문을 통해 "수정안 3호를 지지해야 할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마리화나가 입문 약물이 아닌 탈출구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구시대적 믿음과 달리 많은 연구에서 마리화나가 처방 아편유사제를 포함한 더 해로운 물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불법 시장이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마리화나에 펜타닐과 같은 위험 물질이 섞여 있다는 보고가 있다는 것이다. 가르시아 전 의원은 시장 규제를 통해 플로리다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실험실에서 검증된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대 대마초 사용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연구에 따르면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주에서 10대 사용률이 실제로 감소했다"며 "이는 합법화에 따른 엄격한 규제와 안전장치로 인해 미성년자들이 마리화나에 접근하기 더 어려워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돈의 문제

추정치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로 연간 최대 4억3100만 달러의 새로운 세수가 발생할 수 있다.

가르시아 전 의원은 "이러한 자금 유입은 교육, 의료, 인프라와 같은 필수 공공 서비스에 투입될 수 있다"며 "이 추가 수입원으로 우리 학교와 병원, 도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상상해보라. 우리의 미래에 투자하고 모든 플로리다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기회"라고 썼다.

그는 이 새로운 수입원이 주에 변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