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주가 변동성 커져... ASML 가이던스 충격에 반도체株 흔들
2024-10-16 04:45:44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주가가 화요일 거래에서 2.74% 하락한 186.95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ASML의 약세 실적 가이던스 발표 여파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들은 미국이 일부 국가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ASML은 2025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00억~400억 유로에서 300억~350억 유로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주요 반도체 시장 부문의 잠재적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인공지능(AI) 관련 칩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ASML은 다른 핵심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느리다고 언급했다. 이는 TSMC를 포함한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신중한 투자 기조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TSMC는 고성능 칩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능력 확대와 기술 노드 발전에 투자해왔다. 장비 공급 지연이나 확장 지연은 생산 일정과 성장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SML의 전망 하향 조정은 반도체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TSMC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칩 수요 급증의 수혜를 받고 있지만,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소비자 가전과 스마트폰 등 전통적인 부문에도 여전히 노출되어 있다.
회사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대만 외 지역, 특히 미국과 일본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과정에 있다.
TSMC 주식은 연초 이후 105.82% 상승했다. 이는 20.94%의 평균 연간 수익률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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