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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14조원 규모 일본 반도체 공장 추가 건설

2025-10-28 18:48:10
TSMC, 14조원 규모 일본 반도체 공장 추가 건설

대만 TSMC(NYSE:TSM)의 일본 법인인 재팬 어드밴스드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JASM)이 구마모토현 기쿠요초 정부와 제2 웨이퍼 제조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약 139억 달러(약 14조원)가 투자되는 이 신규 시설은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 사용되는 6나노미터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은 2027년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공장 동쪽에 위치한 6만90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들어설 이 공장은 17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해, 두 공장의 총 고용 인원은 34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일본 정부의 1조2000억 엔(약 78억 달러) 보조금 지원을 받는 이 프로젝트는 일본이 28나노미터에서 6나노미터 기술로 직접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프라 문제로 확장 계획 지연


지난 6월 TSMC의 CC 웨이 CEO는 교통 혼잡과 인프라 병목 현상이 일본 남서부 확장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구마모토 반도체 프로젝트 건설이 늦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차질에도 불구하고 웨이 CEO는 향후 5년간 애리조나 투자를 관리하면서 일본 구마모토현에 제2공장을 건설하겠다는 TSMC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국 확장, 노동력 부족으로 난항


한편 웨이 CEO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노동력 위기로 인해 대규모 애리조나 프로젝트를 해당 기간 내에 완료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 파운드리 업체의 일본 확장은 첫 공장의 근로자 유입으로 인해 지역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달하면서 농촌 지역의 제한된 인프라에 부담을 주고 있다.


또한 관세 문제에 대한 우려 속에서 미국 내 생산을 가속화하라는 워싱턴의 압박에 따라 미국 사업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웨이 회장은 지연의 원인으로 지역 교통 문제를 지목했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정책적 인센티브와 관세 리스크로 인해 미국 확장이 더 시급해졌다고 분석한다.


올해 초 웨이 회장은 2024년 이후 이미 약속한 650억 달러를 포함해 총 16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반도체 생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주가 동향: TSM 주식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0.42% 하락한 296.9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