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뱅코프 3분기 실적 발표...EPS 예상 상회, 매출 하회, 대손충당금 증가

US뱅코프(NYSE:USB) 주가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3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 0.99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68억64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 68억9500만 달러를 하회했다.

3분기에는 투자증권 매각으로 1억1900만 달러의 순손실(세후 8900만 달러)이 발생했으나, 이는 특정 세금 정산으로 인한 법인세 비용 감소로 상당 부분 상쇄됐다.

앤디 세세레 US뱅코프 회장 겸 CEO는 "전년 대비 비용 수준이 감소해 순투자증권 손실과 전년도 주요 항목을 제외하면 소폭의 긍정적인 영업 레버리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감소한 41억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리 상승이 예금 구성과 가격에 미친 영향 때문이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6억9800만 달러였다.

대손충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4200만 달러(8.2%) 증가했다. 이는 주로 신용카드, 상업 및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손실 증가 때문이다.

세세레 CEO는 "신용의 질적 결과는 예상에 부합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자본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다. 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0.5%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9월 30일 기준 CET1 비율 10.5%는 6월 30일의 10.3%에서 상승한 수치다.

3분기 평균 총예금은 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주가 동향: USB 주식은 수요일 장 전 마지막 거래에서 1.91% 상승한 4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