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솔라, 3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 2024년 가이던스 하향

퍼스트솔라(First Solar, Inc.)(NASDAQ:FSLR)가 화요일 시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세부 내용:
퍼스트솔라의 주당순이익(EPS)은 2.91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13달러를 하회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5000만 달러의 제품 보증 준비금 비용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8억8767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0억7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퍼스트솔라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4.0GW의 순수주를 기록했으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0.4GW의 추가 수주가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의 예상 판매 잔고는 73.3GW이다.

마크 위드마(Mark Widmar) 퍼스트솔라 CEO는 "2024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우리는 산업 변동성과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 수익성, 유동성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사업 전반에 걸쳐 진전을 이뤄냈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드마 CEO는 또한 "우리의 규율 있는 장기적 접근 방식을 통해 다가오는 미국 선거의 결과와 태양광 제조 산업 전반의 지속적인 변동성에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망:
퍼스트솔라는 2024 회계연도 순매출 전망치를 기존 44억~46억 달러에서 41억~42억5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4억4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또한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3~14달러에서 13~13.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3.49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퍼스트솔라 주가는 발표 당시 4.84% 하락한 190.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