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계획에 따른 여파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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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버나이즈 클라이밋 솔루션스의 공동 집행위원장인 케리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위험성을 경고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케리 전 장관은 목요일 "이는 그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바로 그것, 즉 중국에 리더십을 넘겨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리 전 장관은 "그의 행동은 이 실존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의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AI, 원자력, 지열 에너지 등 분야에서 나타나는 막대한 기회를 강조했다. 케리 전 장관은 올해 초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고 기후특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시장 영향
기후변화의 시급성은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 정상회의의 중심 주제였다. 세계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파리협정 탈퇴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탄소시장 메커니즘과 기후 금융에 대해 논의했다.
엑손모빌(NYSE:XOM)의
대런 우즈 CEO도 트럼프 당선인에게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며, 정책의 불일치가 기업에 도전과제를 만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