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전 NFL 선수 롭 그론코프스키가 10년 전 애플(Apple Inc., NASDAQ:AAPL) 주식을 매입한 것이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인 투자였다고 밝혔다.
그론코프스키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2014년 자신의 집을 지은 건축업자가 애플 주식 매입을 조언했다고 전했다.
"폭스버러에 제 집을 지은 사람이 '애플 주식을 사라. 그게 답이라고 말하는 거야'라고 말했죠."라고 그론코프스키는 회상했다.
이 조언을 따라 그론코프스키는 재정 자문가에게 6만9천 달러어치의 애플 주식을 매입하도록 지시했다.
그론코프스키가 투자할 당시, 애플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아이폰6 출시를 준비 중이었다. 이듬해 애플은 첫 애플워치도 선보였다. 아이폰6가 출시된 2014년 9월 9일 이후 애플 주가는 900% 이상 폭등했다. 그 결과, 당시 6만9천 달러 투자금은 오늘날 약 74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됐다.
그론코프스키는 약 2년 반 동안 애플 주식에 신경 쓰지 않다가 그 가치가 약 25만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주식의 일부를 매각하고 나머지는 보유했다.
"그래서 2014년에 투자한 6만9천 달러 중 일부를 매각했고, 지금까지 애플 주식으로 6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요. 이 모든 게 2014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 채 그저 뉴잉글랜드에서 제 집을 지은 사람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그론코프스키는 말했다.
4차례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그론코프스키는 11시즌의 NFL 커리어 동안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리그 재직 기간 동안 약 7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애플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 반등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전 세계 출하량이 전년 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이 성장세가 낮은 한 자릿수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팀 쿡이 이끄는 이 기술 거인은 미국의 지속적인 제재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국내 칩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경쟁에 직면해 있다. 중국 기술 대기업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 증가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를 위협할 잠재력이 있다.
애플 주식은 수요일 234.93달러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목요일 추수감사절로 은행, 우체국, 배송 서비스, 주식 시장 및 채권 시장과 같은 모든 장외 시장이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