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빌로우, 현 성장세와 향후 전망 긍정적... 증권가 `강세 논리 만족`

파이브 빌로우(Five Below, Inc., NASDAQ:FIVE) 주가가 목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발표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트루이스트(Truist)의 스콧 시카렐리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 발표와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시카렐리 애널리스트는 파이브 빌로우의 3분기 동일매장 매출이 0.6% 증가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할인 소매체인의 할로윈 및 블랙프라이데이 매출도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파이브 빌로우는 2024년 12월 16일부로 위니 파크를 신임 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시카렐리는 파크가 포에버21과 페이퍼소스의 CEO를 역임한 경력이 있어 그녀의 전문성이 파이브 빌로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새 CEO가 업무에 적응하고 전반적인 사업을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매장 확장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싶다"면서도 2025년 마진 압박과 '정체된' 동일매장 매출을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다.

트루이스트는 파이브 빌로우에 대한 '보유'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8달러에서 11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발표 이후 다음 애널리스트들도 파이브 빌로우에 대한 투자의견을 업데이트했다.

• 바클레이스의 카렌 쇼트 애널리스트는 '중립'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구겐하임의 존 하인보켈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웰스파고의 에드워드 켈리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파이브 빌로우 주가는 10.73% 상승한 116.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