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가 최근 자금조달에서 1억20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이 뉴욕 소재 기업은 사용자가 생각만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같은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프리시전의 기업가치는 약 5억 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의 또 다른 경쟁자인
싱크론이 조달한 75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그럼에도 이 업계는 여전히 6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주도하고 있다.
BCI 기기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뇌 신호를 해석하고 컴퓨터를 제어한다. 뉴럴링크는 이미 두 명의 환자에게 전극을 이식해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프리시전의 기기는 신경외과 수술 중 27명의 환자에게 일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더 덜 침습적인 시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영향
BCI 시장은 뉴럴링크가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면서 뜨거워지고 있다. 머스크는 이전에 2026년까지 1000건의 뇌 칩 이식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또한 뉴럴링크의 뇌 이식 장치가 결국
애플 워치 수준인 1000달러에서 2000달러 사이의 가격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초에는 뉴럴링크의 또 다른 경쟁사인
패러드로믹스도 다수의 뉴런과 고속 통신을 가능케 하는 뇌 이식 장치의 인체 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
주가 동향
이 기사에서는 특정 회사의 주가 변동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