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가 전반적인 시장 심리의 급격한 하락을 보이며 수요일 '공포' 구간으로 진입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수요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중 1,1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입장을 고수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25%-4.5% 범위로 낮췄지만, 수정된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9월 전망치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이는 시장이 회의 전 예상했던 3회보다 적은 수치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미국의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3,1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수정치인 2,750억 달러와 시장 예상치인 2,840억 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11월 미국 주택 착공은 연율 기준 128만9,000채로, 10월의 131만2,000채에서 1.8% 감소했다.
제너럴밀스(NYSE:GIS)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수요일 약 3% 하락했다. 워싱턴엔터프라이즈(NYSE:WOR)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수요일 거래 중 약 10% 상승했다.
S&P 500 지수의 모든 섹터가 수요일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임의소비재, 부동산,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수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1,123포인트 하락한 42,326.8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95% 하락한 5,872.1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56% 하락한 19,392.69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액센츄어(NYSE:ACN), 나이키(NYSE:NKE), 페덱스(NYSE:FDX)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수요일 현재 33.9를 기록하며 '공포' 구간으로 진입했다. 이는 이전 수치 50.7에서 하락한 것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 지수는 공포심리가 높을수록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 심리가 높을수록 반대 효과를 낸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되며, 0에서 100 사이의 값을 가진다. 0은 극도의 공포를, 100은 극도의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