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테라루나 공동창업자 권도형 미국 송환 결정...몬테네그로 법무장관 승인

2024-12-28 04:07:20
테라루나 공동창업자 권도형 미국 송환 결정...몬테네그로 법무장관 승인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 보얀 보조비치가 금요일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 권도형의 미국 송환을 승인했다. 이는 미국과 한국의 경쟁적 송환 요청을 둘러싼 수개월간의 법적 공방을 마무리 짓는 결정이다.



주요 내용
이번 결정은 이번 주 초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가 권도형의 항소를 기각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항소는 9월 대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하고 최종 송환 결정을 법무장관에게 위임한 판결에 대한 것이었다.


법무부는 발표를 통해 혐의의 심각성, 범죄 발생 장소, 송환 요청의 순서 등 모든 관련 요소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권도형의 국적과 향후 다른 국가로의 송환 가능성 등도 고려 대상이었다.




권도형은 2022년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와 자매 암호화폐 루나의 붕괴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이 사건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한국 당국, 미국 검찰, 인터폴이 참여한 국제적 수사로 이어졌다.



시장 영향
올해 초 출소 이후 권도형은 미국과 한국의 송환 요청을 놓고 법원이 저울질하는 동안 송환 교착 상태에 빠져있었다.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2024년 2월 초 테라-루나 붕괴 관련 혐의로 권도형을 미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3월에 뒤집혀 한국으로의 송환이 결정됐다. 이후 수개월간 법적 항소와 일관성 없는 판결이 이어져 송환 절차가 지연됐다.


권도형의 법률팀은 본국인 한국으로의 송환을 추진해왔다. 한국에서는 금융 범죄자에 대한 최대 형량이 통상 30~40년 수준이다. 반면 미국 법 체계에서는 연속 선고가 가능해 잠재적으로 더 긴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