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소비자 신용평가기관인 에퀴팩스(NYSE:EFX)에 대해 소비자 분쟁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혐의로 제재를 가했다.
CFPB의 조사 결과, 에퀴팩스는 분쟁을 충분히 조사하지 않고, 이전에 제거된 오류가 재발하도록 허용하며, 결함 있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부정확한 신용 점수와 데이터를 대출 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FPB는 에퀴팩스에 연방 규정을 준수하고 1500만 달러의 민사상 과징금을 납부하도록 명령했다. 이 과징금은 CFPB의 피해자 구제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에퀴팩스는 매월 대량의 분쟁을 처리하고 있지만, 공정신용보고법(FCRA)의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FCRA는 소비자 신용평가기관이 분쟁 정보의 정확성을 조사하고 소비자의 신용 보고서가 정확하도록 보장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CFPB는 에퀴팩스가 신원 도용으로 인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차단했어야 할 신용 정보를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로힛 초프라 CFPB 국장은 "에퀴팩스는 신용 보고서의 부정확한 정보에 대한 소비자 분쟁을 조사하고 해결해야 하는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명령은 에퀴팩스에 민사상 과징금을 부과하고 신용 보고 분쟁 처리에 관한 연방법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에퀴팩스 주가는 0.34% 상승한 265.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