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ETF 시장은 늘 역동적이며, 2025년도 예외가 아닐 전망이다.
블룸버그 팟캐스트에서 ETF 스토어의 네이트 게라치 사장과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 빌나 히예크가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예측을 살펴보자.
첫째, 수수료 전쟁이 예상된다. 게라치는 주요 S&P 500 ETF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뱅가드 S&P 500 ETF(NYSE:VOO)와 아이쉐어즈 코어 S&P 500 ETF(NYSE:IVV)가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현재 수수료가 각각 0.02%와 0.03%로 이미 낮은 수준이지만, 추가 인하 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라치는 "최고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뱅가드는 펀드 규모가 커지면 비용 절감 효과를 투자자에게 환원해왔다. 이는 소비자에게 유리하지만 운용사의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
둘째, 게라치는 2025년에 현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일부 알트코인 중심 펀드에 대한 승인이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 그 이유는 규제 환경이 암호화폐에 더 우호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지도부 교체 가능성 때문이다.
게라치의 예측이 맞다면 ETF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모든 혁신이 ETF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사모 크레딧 ETF가 대표적이다. 게라치는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가장 큰 문제는 사모 크레딧의 비유동성과 ETF의 일일 유동성 제공 약속 간 불일치다. 여기에 펀드 매니저가 유동성 공급자와 가치평가 주체를 동시에 맡는 등 이해상충 가능성까지 더해져 문제의 소지가 크다. 그는 "구조가 자산과 맞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세금 효율성도 주목받는 트렌드다. 351 교환과 같은 구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가격이 오른 주식을 ETF에 현물 출자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설계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ETF를 장기 투자 계획에 더 적합한 도구로 만든다.
물론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레버리지 단일 종목 ETF가 주목받고 있지만 위험성이 크다. 게라치는 "이들 중 하나가 폭발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단언했다. 변동성 큰 종목을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ETF는 급격한 하락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
2025년 ETF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혁신과 경쟁이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며 빠르게 진화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다만 투자자들은 항상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게라치의 말처럼 "이는 단순한 투자 전망이 아닌 ETF 산업을 재편하는 힘에 대한 예측"이다.
2025년이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