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보니 헤르조그는 골게이트-팜올리브(NYSE:C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6달러로 제시했다.
골게이트-팜올리브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91달러로, 시장 예상치(골드만삭스/팩트셋 컨센서스 0.88달러/0.89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4분기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4.3%로 예상을 밑돌았다. 애널리스트는 이는 펫 뉴트리션 부문의 자체 브랜드 물량 감소가 50베이시스포인트(bp) 악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힐스 펫 뉴트리션은 유럽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해당 부문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북미 지역의 유기적 매출은 0.7% 감소한 반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낮은 한 자릿수에서 중간 한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유라시아 지역은 높은 한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고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예상보다 낮은 유기적 매출 성장과 예상을 웃도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총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았고 영업이익률도 다소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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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1.6%의 낮은 세율이 주당순이익을 0.04달러 끌어올려 골게이트-팜올리브의 4분기 EPS가 소폭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데 기여했다.
경영진은 2025 회계연도에 대한 초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이는 대체로 시장 예상과 일치한다. 다만 환율 악재가 연간 순매출과 EPS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3%~5% 유기적 매출 성장 전망이 장기 목표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 가이던스는 2025년 자체 브랜드 펫 뉴트리션 사업 철수 계획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4분기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낮은 유기적 매출 성장으로 인해 주가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는 골게이트-팜올리브를 가정용품 및 개인용품(HPC) 업계 최고 기업 중 하나로 평가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일관되게 실적을 초과 달성하고 2024 회계연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3년간의 강한 성장 이후, 애널리스트는 2025 회계연도에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판매량/제품 구성 추세가 개선되면서 보다 균형 잡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환율은 여전히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총이익률과 달러 기준 EPS 성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가구 침투율 확대와 프리미엄화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리한 시장 트렌드를 활용해 건전한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최근 거래에서 골게이트-팜올리브 주가는 4.33% 하락한 86.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