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찍을 때마다 `이더리움 킬러` 상승하고 ETH 하락하는 이유는

이더리움(ETH)이 최근 몇 주간 흥미로운 약세 패턴을 보이는 가운데, 하이퍼리퀴드(HYPE)가 이러한 추세의 주목할 만한 수혜자로 떠올랐다.

주요 내용

룩온체인과 가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커비온지오는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반복적으로 돌파할 때마다 이더리움과 하이퍼리퀴드의 상반된 성과를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처음 10만 달러를 기록했을 때 이더리움은 3,900달러였다. 이후 암호화폐 왕이 6자릿수 임계값에 도달할 때마다 ETH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3,800달러 → 3,700달러 → 3,400달러 → 3,200달러 → 2,800달러.

이는 이더리움이 BTC 대비 지속적으로 가치를 잃고 있음을 반영하며, 비트코인이나 다른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때문일 수 있다.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상승세를 보이거나 가치를 유지했다.

BTC가 처음 10만 달러에 도달했을 때 HYPE는 12달러였고, 이후 상승했다: 13달러 → 14.5달러 → 25달러 → 잠시 23달러로 하락 → 25달러로 반등.

이는 HYPE에 대한 수요 증가나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시사하며, 투기 또는 선호 자산으로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망

암호화폐 트레이더 네브래스칸구너는 하이퍼리퀴드가 상승 채널에 있지만 즉시 신고점을 경신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심리가 과열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경계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거래량이 높아 강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더는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22.33달러 지지선을 지켜야 하며, 28.50달러 돌파 시 새로운 고점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이온은 HYPE가 주간 차트에서 첫 번째 상승 단계만 완료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정점에 도달하기 전 두 번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 50달러까지 상승한 후 조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100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6.3달러 위로 일일 종가가 형성되면 새로운 고점으로 순조롭게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