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NYSE:ERJ)의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엠브라에르의 자회사인 엠브라에르 이그제큐티브 제츠가 플렉스젯과 대규모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최대 70억 달러 규모로, 182대의 항공기에 대한 확정 주문과 30대의 옵션, 그리고 향상된 서비스 및 지원 패키지를 포함한다.
이번 계약에는 프레이터 600, 프레이터 500, 페놈 300E 모델 등 다양한 엠브라에르 비즈니스 제트기가 포함됐다.
현재 정가 기준 최대 70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계약은 플렉스젯 창사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엠브라에르에게도 비즈니스 항공기 부문 최대 확정 주문이다.
엠브라에르와 플렉스젯의 파트너십은 2003년 레거시 이그제큐티브 제트기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플렉스젯의 이번 신규 구매는 회사의 성장하는 글로벌 항공기 fleet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마이클 실베스트로 플렉스젯 CEO는 "2003년 이후 우리는 150대 이상의 엠브라에르 항공기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프레이터 500과 프레이터 600 모두 플렉스젯 fleet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프레이터 600은 유럽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2023년 북미 fleet에도 포함시켰으며, 이로써 두 대륙에 걸쳐 엠브라에르 fleet을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엠브라에르는 2024 회계연도 4분기에 75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는데, 이는 3분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2024 회계연도 전체로는 인도 대수가 14% 증가한 206대를 기록했다.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ERJ 주가는 11.8% 상승한 4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