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가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NYSE:PLTR)가 오라클(NYSE:ORCL)과 세일즈포스(NYSE:CRM) 같은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화요일 CNBC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칩 지출 1달러당 기술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8~10달러의 승수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러한 추세가 팔란티어와 세일즈포스 같은 기업에서 특히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팔란티어에 대한 그의 낙관적 전망은 지난 1년간 주가가 350% 급등한 가운데 나왔다.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는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8억2,752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7억7,591만 달러를 상회했다.
아이브스는 효율성 향상이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는 제본스의 역설을 AI 소프트웨어 도입의 핵심 동인으로 지목하며 "소프트웨어 시대가 이제 시작됐다"면서 "2025년에는 대규모 지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최근 주주서한에서 현재를 "혁명의 1막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표현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팔란티어의 성장세는 특히 미국 사업에서 두드러져 상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억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팔란티어의 주가수익비율이 613.95배에 달하고 시가총액이 2,580억 달러에 이르는 등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 헤지펀드 매니저 마틴 슈크렐리는 팔란티어의 영업현금흐름이 2025년 18억 달러, 2026년 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3개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 목표가는 65.50달러다. 최고 목표가는 125달러, 최저 목표가는 7.50달러다. 시티그룹, RBC캐피털, UBS의 최근 목표가는 평균 8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4.95%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주가 동향
팔란티어 주식은 2024년 들어 340% 급등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20.33달러에서 116.76달러다. 화요일 종가는 3.45% 하락한 112.62달러를 기록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56% 반등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