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와이오밍주)이 16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강조하며 미국 준비금에 비트코인(BTC) 추가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
루미스 의원은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성부서(DOGE) 책임자가 제기한 미국 금 보유량 감사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이같이 제안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루미스 의원은 '기본적인 컴퓨터로도 언제든 감사가 가능한 비트코인 보유량 체계로 준비금을 업그레이드할 때'라고 강조했다.
머스크의 우려는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포트녹스 실사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포트녹스는 미 조폐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약 1억4700만 온스의 금을 보관 중인 미군 기지다. 머스크는 '최소한 매년 검토는 하고 있지 않나'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1974년 금이 금고에서 제거됐다는 소문이 돌자 기자단과 의회 대표단의 현장 방문이 허용된 바 있다. 이후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의회 대표단이 금고를 방문했다.
시장 영향
루미스 의원의 제안은 머스크의 블록체인 기술 지지 발언과 맥을 같이한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는 미 재무부 운영의 '부정' 행위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머스크는 정부효율성부서(DOGE)의 연방 지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지출 추적, 데이터 보안, 지급결제에 블록체인 원장 사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OGE는 연방 지출 삭감과 불필요한 규제 철폐를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