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13일(현지시간)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의사록과 소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Fed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동결 기조를 시사했다. 물가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소비자 심리가 약화되면서 시장은 Fed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경제지표에서는 2월 뉴욕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치 -1을 크게 상회한 +5.7을 기록했다.
S&P500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유틸리티 섹터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경기소비재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2% 상승한 44,556.34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24% 오른 6,129.58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07% 상승한 20,041.26으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14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고무, 해운, 소매 업종의 하락에 이끌려 0.34% 내린 39,182.00으로 마감했다.
- 호주 S&P/ASX200 지수는 에너지, 금융, 필수소비재 업종이 부진해 0.73% 하락한 8,419.20을 기록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13% 하락한 22,916.15에 마감했으며, 니프티500 지수는 0.51% 상승한 20,717.00을 기록했다. IT, 일용소비재, 헬스케어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1% 상승한 3,351.54에, CSI300 지수는 0.70% 오른 3,940.16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0.14% 하락한 22,944.24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 동향 (오전 5시 30분 ET 기준)- 유럽 STOXX50 지수는 0.32% 하락
- 독일 DAX 지수는 0.38% 하락
- 프랑스 CAC 지수는 0.45% 하락
- 영국 FTSE100 지수는 0.26% 하락
원자재 시황 (오전 5시 30분 ET 기준)- WTI 원유는 0.78% 상승한 배럴당 72.39달러, 브렌트유는 0.69% 오른 76.36달러에 거래됐다.
- 유가는 미국과 러시아의 공급 우려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불확실성으로 상승했다. 한파,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OPEC+ 결정 가능성이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 천연가스는 0.37% 하락한 3.992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47% 상승한 2,962.69달러, 은은 0.61% 오른 33.557달러, 구리는 0.23% 상승한 4.601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선물 동향 (오전 5시 30분 ET 기준)다우 선물은 0.02% 하락, S&P500 선물은 0.06% 하락, 나스닥100 선물은 0.07% 하락했다.
외환 동향 (오전 5시 30분 ET 기준)- 달러인덱스는 0.12% 상승한 107.21을 기록했고, 달러/엔은 0.18% 하락한 151.74, 달러/호주달러는 0.01% 하락한 1.5743을 기록했다.
- 달러는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과 미국의 새로운 관세 위협 속에서 보합세를 보였고,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