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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완화 검토...루트닉 상무장관 발언

2025-03-06 00:25:06
트럼프,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완화 검토...루트닉 상무장관 발언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후 2개월 동안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시기와 규모를 두고 행정부 내 의견이 엇갈렸다. 행정부는 지난 화요일 부과한 관세 일부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수요일 블룸버그TV에 출연해 트럼프의 관세 정책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루트닉 장관은 트럼프가 수요일 오후 관세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루트닉 장관은 "관세는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4월 2일까지 시장의 일부 분야에 대해서는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며 "중간 수준에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행정부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낮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세로 인해 자동차 가격이 최대 2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루트닉 장관은 행정부가 4월 2일부터 나머지 국가들에 대해 상호주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관세 계획은 이번이 처음 변경되는 것이 아니다. 2월에도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발표했다가 3월로 시행을 연기한 바 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랜드 폴 상원의원(공화-켄터키)은 화요일 X(구 트위터)에 "미국의 관세는 필연적으로 캐나다, 멕시코, 중국의 보복 관세를 불러오며, 이는 목재, 철강,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주택 및 자동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전 상원 다수당 대표 미치 매코널 의원(공화-켄터키)도 트럼프의 관세 계획을 "나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공화-오하이오)과 같은 인사들은 미국 이웃 국가들의 이민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관세로 인한 단기적 고통이 감수할 만하다고 보고 있다.


관세는 미국 수입업자들이 납부하는 세금으로,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의 형태로 이를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많은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역효과를 낳는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의 정책은 특히 전미자동차노조(UAW) 등 노조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UAW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40년간 우리는 이른바 '자유무역'이 노동자 계층에 미친 파괴적 영향을 목격해왔다. 관세는 반노동자적 무역협정의 부당함을 바로잡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노동자 계층에 폭탄과 같은 타격을 준 자유무역 재앙을 종식시키기 위해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