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 Inc.)(NASDAQ:GOOG)(NASDAQ:GOOGL)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새로운 AI 기반 스타트업 다이나토믹스(Dynatomics)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테크크런치는 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페이지가 소규모 엔지니어팀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된 제품 설계 및 공장 제조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스텔스 스타트업은 페이지가 투자한 전기항공기 업체 키티호크(Kittyhawk)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크리스 앤더슨이 이끌고 있다.
다이나토믹스는 AI를 활용해 효율성, 내구성,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만들어 제품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회사는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제조 공정의 자동화와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영향
페이지의 이번 행보는 AI 기반 제조혁신이라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다. 오비탈 머티리얼스(Orbital Materials)와 피직스엑스(PhysicsX) 등 다른 스타트업들도 이미 소재 발견과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AI 응용을 탐구하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구글 공동창업자인 페이지의 현재 순자산은 1,560억 달러로 세계 8위 부호다.
페이지의 자산 대부분은 알파벳 지분에서 비롯됐다. 2024년 위임장과 2022년 4월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B클래스와 C클래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약 6%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