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프리바이오틱 음료 팝피 인수에 셀시우스 주가 급등

셀시우스 홀딩스(NASDAQ:CELH) 주가가 월요일 강세를 보였다. 이는 펩시코(NASDAQ:PEP)가 프리바이오틱 탄산음료 브랜드 팝피를 19.5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펩시코의 인수 금액에는 3억 달러의 예상 세금 혜택이 포함돼 실제 순매입가는 약 16.5억 달러 수준이다. 펩시코는 팝피가 정해진 기간 내 특정 실적 목표를 달성할 경우 추가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거래 종결 예정일 등 기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펩시코 음료 사업부문 CEO인 램 크리슈난은 "소비자 니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웰니스와 문화의 독특한 교차점에 있는 팝피 브랜드는 우리 포트폴리오에 완벽한 추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바이오틱 탄산음료인 팝피는 콤부차와 같은 프로바이오틱 음료와 달리 새로운 미생물을 장에 주입하는 대신 기존 장내 세균을 지원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주로 용설란이나 치커리 뿌리에서 추출한 이눌린 섬유를 사용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셀시우스 홀딩스 주가는 집필 시점 기준 9.42% 상승한 29.6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