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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 위원 부족으로 CVS·시그나·유나이티드헬스 PBM 소송 중단

2025-04-03 22:06:56
FTC, 위원 부족으로 CVS·시그나·유나이티드헬스 PBM 소송 중단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지난해 9월 3대 약국혜택관리기업(PB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중단됐다. FTC는 CVS헬스(NYSE:CVS)의 캐어마크, 시그나(NYSE:CI)의 익스프레스스크립츠,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의 옵툼을 상대로 인슐린 약가를 부당하게 인상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FTC는 이들 PBM이 리베이트를 우선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환자들이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인슐린 약제에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빅3'로 불리는 이들 PBM은 미국 처방약 시장의 약 80%를 관리하고 있다.


FTC는 최근 행정적 중지 명령을 제출하며 소송 절차를 일시 중단했다.


현재 소송 절차에 참여할 수 있는 위원이 없는 상황이다. 공화당 소속의 앤드류 퍼거슨과 멜리사 홀리오크 위원은 이 사건에서 제척됐다.


이번 주 제출된 명령에 따르면 중지 기간은 최소 105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법원은 또한 중지 해제 후 225일 뒤에 증거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5명의 위원 중 2명이 해임됐고, 2명은 사건에서 제외됐으며, 1명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시 사임했다.


한편 여러 주정부와 지방정부도 제약회사와 PBM들을 상대로 인슐린 가격 인상 혐의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해 11월에는 3개 PBM이 FTC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FTC가 건강보험 사업자를 위한 약가 협상 능력을 제한하려 한다는 이유에서다.


PBM들은 FTC의 조치가 현행 약제 리베이트 계약을 뒤엎고 오랜 관행을 교란시키려 하며, FTC의 권한을 전통적인 한계를 넘어 확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기업은 또한 행정 절차가 독립적인 사법 감독이 부족해 헌법 원칙을 위반하고 있으며, FTC의 접근 방식이 중대하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시그나 주가는 1.13% 하락한 328.16달러, 유나이티드헬스는 0.04% 상승한 523.40달러, CVS는 0.85% 하락한 67.4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