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텐레이션 브랜즈, 4분기 실적 호조에도 전략적 재편 앞두고 증권가 지지 확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NYSE:STZ)가 수요일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증권가의 주요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로스캐피탈파트너스 분석

닉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256달러를 유지했다.

앤더슨은 보고서에서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맥주 출하량이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는 2010 회계연도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분기"라고 덧붙였다.

동사의 맥주 부문 순매출은 17억 달러, 연결 기준 순매출은 21.6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21.3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2.63달러로 시장 예상치 2.28달러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앤더슨은 관세 영향과 와인 사업부 매각을 고려할 때,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다고 설명했다.

니드햄 분석

제럴드 파스카렐리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215달러를 재확인했다.

파스카렐리는 저가 와인 사업 매각과 맥주 부문의 현저히 낮아진 전망 등 다른 뉴스들을 고려할 때 이번 분기 실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맥주 매출 성장률을 0~3%로 제시했으며, 2027년과 2028년 회계연도의 중기 성장 목표를 기존 7~9%에서 2~4%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 12.60~12.90달러에는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멕시코/캐나다 관세 영향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는 향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보수적인 전망은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주가는 1.6% 하락한 180.4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