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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목요일 오후 월가의 급락세가 다소 진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 협상을 타결하고 싶다"며 "양국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전날 미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했다.
트럼프는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은 이 발언에 즉각 반응했다. 오후 2시 50분 현재:
장중 S&P 500은 4.8%, 나스닥 100은 5.4%, 러셀 2000은 5.3% 하락하며 전날의 역사적인 상승분 중 절반 가까이를 반납했다.
트럼프는 과거 무역정책을 비판하며 관세가 일찍 도입됐더라면 피할 수 있었을 약 9만개의 공장과 600만개의 일자리 손실의 원인으로 NAFTA를 지목했다.
트럼프는 "모두 되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EU가 처음에는 미국의 관세에 보복하려 했으나 중국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입장을 보고 철회했다며 "그들은 매우 현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관세 협상에서 유연성을 보일 수 있다며 상황에 따라 국가나 기업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는 "10% 관세가 기준선"이라며 "하지만 거래는 모두 다르고, 각 국가도 다르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 거둬들인 자금의 잠재적 용도로 국가부채 상환, 예산 감축, 국경장벽 건설 등을 제시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현재:
3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장중 급등세를 보이다 다소 진정됐으나 여전히 8bp 상승한 4.82%를 기록했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가 추종하는 금값은 온스당 3,160달러로 2.5% 상승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할 전망이다.
비트코인(CRYPTO: BTC)은 90일 관세 유예 발표 이후 전날 기록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7만9,500달러 아래로 3.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