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글로벌 금융시장이 지난 주 롤러코스터를 탔다. 미국 상장 중국기업들의 상장폐지 위기부터 중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 대폭 감축까지, 미중 무역갈등이 시장을 뒤흔들었다.
여기에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논란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해임 경고까지 불확실성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찰스슈왑은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미국 상장 중국기업 상장폐지 위기
알리바바그룹, JD닷컴 등 미국 상장 중국기업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심각한 유동성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 워싱턴과 베이징 간 지정학적, 규제적 마찰로 상장폐지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미국산 원유 수입 대폭 감축
보텍사 데이터에 따르면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 정제업체들이 2023년 이후 미국산 원유 수입을 약 90% 줄였다. 반면 캐나다산 원유 수입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관세, 인플레 우려 제한적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와 소비자들이 '트럼프 나이트로 관세'(TNT)의 인플레 영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파월 해임 경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백악관 회담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다시 한번 압박했다. 금리 인하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파월을 해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찰스슈왑의 투자 조언
채권시장이 급등하는 금리와 변동성으로 요동치는 가운데, 찰스슈왑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에게 '저변동성, 고품질' 투자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이들은 전례 없는 수준의 불확실성이 채권시장의 큰 금리 변동을 야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