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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버튼 1분기 매출 전망치 상회...CEO `무역 이슈` 영향 경고

2025-04-23 01:43:32
할리버튼 1분기 매출 전망치 상회...CEO `무역 이슈` 영향 경고

할리버튼(NYSE:HAL)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프 밀러 CEO가 올해 국제 매출이 전년 대비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밀러 CEO는 또한 지속되는 무역 문제로 인해 2분기 주당순이익이 0.02~0.03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할리버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54억1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 52억83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의 0.76달러에서 0.60달러로 감소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3% 감소한 4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905bp 하락한 7.9%를 기록했다.


완결 및 생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5% 감소한 31억2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5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서반구 지역의 압력 펌핑 및 도구 판매 부진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중동 지역의 실적 개선이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추 및 평가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23억 달러,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3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멕시코와 중동 지역의 시추 및 프로젝트 활동 감소가 주된 원인이었으며, 해당 지역의 유체 서비스 강세가 일부 상쇄 요인이 됐다.


북미 지역 매출은 22억 달러로 12%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의 자극 활동 감소와 멕시코만 도구 판매 부진이 주요 원인이었다. 다만 인공 채굴과 시추 활동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국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32억 달러를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 매출은 멕시코의 활동 감소와 도구 판매 부진으로 19% 감소한 8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리브해 지역의 시추 서비스 강세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유럽/아프리카 지역 매출은 노르웨이, 나미비아, 카스피해 지역의 활동 강세에 힘입어 6% 증가한 7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세네갈과 이탈리아의 활동 감소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동/아시아 지역 매출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UAE의 사업 확대에 힘입어 6%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말레이시아, 오만의 활동 감소는 상쇄 요인이 됐다.


1분기 중 할리버튼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주당 0.17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SAP 관련 지출 3000만 달러와 3억5600만 달러의 세전 비용을 기록했다.


영업현금흐름은 3억77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1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3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8억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프 밀러 CEO는 국제 입찰 활동이 활발하고 2026년까지 이어지는 주요 해상 프로젝트 수주가 있었다고 강조하며 "고객사들이 할리버튼에 여러 계약을 발주했는데, 이는 우리의 가치 제안과 서비스 품질 실행력의 강점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HAL 주가는 4.77% 하락한 2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