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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저가형 모델, 기대와 달리 독이 될 수 있다...게리 블랙 경고

2025-04-24 15:38:11
테슬라 저가형 모델, 기대와 달리 독이 될 수 있다...게리 블랙 경고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 매니징파트너가 테슬라(NASDAQ:TSLA)의 1분기 실적 발표 후 저가형 전기차 전략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


블랙은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신규 저가형 모델이 신차가 아닌 기존 모델3와 모델Y의 기본형 버전에 불과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테슬라의 전체 시장 확대(TAM)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의 바이바브 타네자 CFO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차량들이 '기존 폼팩터 내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들어, 신규 구매자 유치보다는 고가 모델의 판매를 잠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은 또한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전기차 전략을 애플(NASDAQ:AAPL)이 노키아(NYSE:NOK)를 무너뜨린 사례에 비유한 것도 비판했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차종 없이는 테슬라가 2023-2024년과 같이 가격 인하로 인한 실적 하향 조정과 낮은 판매량 성장이라는 패턴을 반복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X의 한 사용자는 저가 기본형 모델은 일반적으로 잘 팔리지 않으며, 소비자들이 약간 중고의 고급 사양 모델을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이 사용자는 테슬라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에 대해 블랙은 증권가가 테슬라의 판매 감소세가 2분기에 완화되고 4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저가형 모델이 실패하거나 지연될 경우 2025년 연간 판매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신규 저가형 모델 없이는 테슬라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5~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1분기 매출이 193.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며, 월가의 예상치인 213.5억 달러를 하회했다.


테슬라는 2025년 가이던스를 2분기 실적 발표 때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품 로드맵과 장기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지원할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저가형 모델이 2025년 상반기 생산 일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사이버캡의 양산은 2026년에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5.37% 상승한 250.74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연초 이후 현재까지 33.89%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