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마존에 관세 표시 중단 압박...피터 쉬프 `중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일` 비판

경제학자 피터 쉬프가 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게 제품 가격에 관세 비용을 표시하는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박했다는 보도를 비판했다.
주요 내용
쉬프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베이조스에게 직접 전화해 아마존에서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세금을 정직하게 알리지 말도록 설득했다'며 '이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가 무역전쟁의 적이라고 하는 중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쉬프는 아마존이 관세 비용을 표시하려 했던 계획을 옹호하며 '소비자들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악관이 이러한 투명성을 '적대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로 규정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논란은 아마존이 제품 가격 옆에 관세 비용을 표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아마존은 자사 메인 사이트에 대한 계획은 부인했지만, 20달러 미만의 상품을 판매하는 Haul 웹사이트에서는 이를 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