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차이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향후 3~5년 내 전사업 부문에 인공지능(AI)을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차이 회장은 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알리데이에서 알리바바의 AI 중심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향후 3~5년 내 우리의 모든 사업은 AI가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잭 마 창업자도 참석했다. 차이 회장은 AI를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의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핵심 도구로 보고 있다. 이틀간의 행사에서 차이 회장과 제인 장 팡 최고인사책임자(CPO)는 미중 무역전쟁이 기업과 중국에 미치는 영향 등 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차이 회장은 무역전쟁에서 중국의 입지에 대해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중국의 대미 수출품 상당수가 복잡한 공급망을 가진 첨단기술 제품인 반면, 미국의 수출품은 석유나 대두와 같이 대체가 용이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알리바바가 최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