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스토어스, 1분기 호실적에도 2분기 가이던스 실망...증권가 목표가 하향

로스스토어스(NASDAQ:ROST)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2분기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로스스토어스의 분기 EPS는 1.47달러로 월가 예상치 1.44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49.9억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49.7억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2분기 GAAP 기준 EPS를 1.40~1.5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1.65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짐 콘로이 로스스토어스 CEO는 "2월 봄 시즌 판매가 더딘 출발을 보였으나,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월별 매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1분기 매출과 수익은 우리의 기대치 상단에서 달성됐고, 영업이익률은 12.2%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발표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2분기 전망만 제시하고, 기존에 제시했던 연간 매출과 수익 가이던스는 철회한다"고 덧붙였다.

로스스토어스 주가는 금요일 13.1% 하락한 132.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주요 증권사들의 투자의견과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JP모건의 매튜 보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61달러에서 141달러로 하향
• 에버코어ISI그룹의 마이클 비네티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70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
• 모건스탠리의 알렉스 스트래톤 애널리스트는 이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28달러에서 126달러로 하향
• 루프캐피털의 로라 샴파인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75달러에서 170달러로 하향
• 바클레이스의 에이드리언 이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57달러에서 156달러로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