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북미 지역 최고 판매책임자가 회사를 떠나면서, 판매 급감에 시달리는 전기차 업체의 고위 임원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테슬라의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판매, 서비스, 배송 부문 부사장을 맡았던 트로이 존스가 15년간의 재직 기간을 마치고 퇴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번 임원 이탈은 최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측근 자문역이었던 오미드 아프샤르의 사임에 이은 것이다. 아프샤르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북미와 유럽의 모든 판매 및 제조 운영을 총괄하는 자리로 승진했으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회사를 떠났다. 또한 테슬라의 북미 인사 책임자였던 제나 페루아도 6월에 사임했다. 올해 초에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을 책임지던 밀란 코바치 엔지니어링 부사장도 회사를 떠났다. 옵티머스 프로젝트는 테슬라를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변모시키려는 머스크의 비전에서 핵심적인 부분이었다.
회사의 대응과 최근 행보 테슬라는 판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