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음료 대기업 코카콜라(KO)가 7월 22일 화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주식은 연초 대비 12%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코카콜라의 회복력, 강력한 브랜드 가치, 가격 결정력, 그리고 거시경제와 관세 문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월가는 코카콜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0.8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25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의 다라 모센니안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1달러를 유지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단기 실적 상승 여력과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근거로 코카콜라를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모센니안은 코카콜라, 큐리그 닥터페퍼(KDP), 필립모리스(PM), 몬스터 베버리지(MNST)의 단기 실적 상승을 전망했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지속적인 영업 매출 성장력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카콜라를 비롯한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의 가격 결정력, 달러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 관세 인상 환경에서 소매업체 대비 우월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센니안은 EPS 상승 가능성과 어려운 거시경제 및 소비재(CPG) 환경에서의 회복력을 근거로 코카콜라를 추천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마이크 라베리 애널리스트도 코카콜라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0달러를 유지했다. 이 4성급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를 '최고 품질 종목'으로 평가하며, 연간 전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베리는 주로 해외시장이 주도하는 코카콜라의 글로벌 매출 성장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미국 소매 판매 성장률 2.8%를 반영해 2분기 북미 지역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6.0%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현재의 성장세를 반영해 3분기 북미 지역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약 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라베리는 코카콜라의 스프라이트+티 신제품이 성장에 의미 있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EPS 전망치는 2.96달러를 유지했으며, 2026년 EPS 전망치는 3.19달러에서 3.2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팁랭크스의 AI 주식 분석은 코카콜라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하고 11.7%의 상승 여력을 반영한 목표주가 78달러를 제시했다. AI 분석가 등급은 견고한 재무성과, 높은 마진,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근거로 했다. 다만 AI 분석은 고평가와 부정적 현금흐름 등의 우려 사항도 지적했다.
팁랭크스의 옵션 도구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코카콜라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양방향으로 약 2.82% 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월가는 코카콜라 주식에 대해 매수 15건, 보유 1건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79.3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