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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다. 중국 경제의 회복력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댐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싱가포르 선물시장이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증권가는 시장 역학과 주요 생산업체들의 건전한 생산능력 증가를 고려할 때 이번 랠리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보고서에서 슈레야스 마다부시를 포함한 시티 전략가들은 "현재 가격이 시장 기초여건을 상회하고 있다"며 철강 생산이 급격한 감소보다는 완만하고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리오틴토(NYSE:RIO)는 기니의 대형 시만두 철광석 광산의 선적 일정을 앞당겼다. 회사는 올해 11월 50만~100만톤의 선적을 예상하고 있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연간 최대 1억2000만톤을 공급할 수 있지만, 생산량 증가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RBC 애널리스트들은 생산량이 2026년에는 1200만톤에 그치고 2028년까지는 4800만톤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오틴토의 경쟁사인 BHP(NYSE:BHP)는 4분기 철광석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7030만톤을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연간 생산량은 2억9000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급과잉 우려가 있지만, 중국의 공식 경제 지표는 강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으며, 리창 총리의 월요일 발표로 이는 더욱 뒷받침됐다.
리창 총리는 야룽장포 강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댐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댐은 삼협댐보다 최소 3배 이상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용 철강 수요를 크게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나 브리핑의 보고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GDP는 전년 대비 5.3% 성장했으며, 산업생산은 6.4%, 서비스업은 5.5%, 소매판매는 5.0% 증가했다. 제조업이 주도한 고정자산투자는 2.8% 증가했으며, 실질 가처분소득은 5.4% 증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셩라이윈 부국장은 글로벌 변동성 속에서 이러한 결과는 "어렵게 얻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전 호주 주중 대사 제프 레이비는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의 최근 중국 방문이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레이비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호주산 철광석 수요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우리가 판매하는 절대 물량이 매우 커서 수요가 조금만 증가해도 물량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쌍방향 관계"라며 중국의 친환경 철강으로의 전환이 위협이 아닌 호주 생산업체들에게 미래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재생에너지 측면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로스 가르노는 여러 저서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으며, 바로 이런 이유로 호주가 미래의 에너지 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레이비는 또한 호주가 특히 미국으로부터의 글로벌 압박에 대응하여 중국과의 관계를 균형있게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리는 자유무역에 대한 우리의 강한 의지를 고수했고, 보복 관세의 길을 택하지 않았다. 이는 우리를 매우 강한 위치에 놓이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