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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클리프스 CEO "트럼프 관세가 2분기 철강 실적 반등 이끌어"

2025-07-21 23:10:24
클리블랜드클리프스 CEO

클리블랜드클리프스(NYSE:CLF)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업장 최적화 전략의 초기 효과가 나타나면서 손실폭이 축소되고 철강 출하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철강업체는 주당 50센트의 조정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센트 손실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4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0억9000만 달러에서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와는 부합했다.


매출 구성은 인프라 및 제조(31%), 유통 및 가공(30%), 자동차(26%), 철강 생산업체(13%)로 나타났다. 유동성은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9700만 달러(전년 대비 -70%)로 전분기 1억740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올해 초 수익성이 낮은 6개 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결과 톤당 철강 단위 비용이 15달러 감소했다.


철강 출하량은 430만 순톤으로 2024년 2분기의 399만 톤 대비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톤당 1,125달러에서 1,015달러로 하락했다. 제품 구성은 열연(40%), 도금(27%), 냉연(15%), 후판(5%)이 주를 이뤘으며, 나머지는 스테인리스/전기강판과 슬래브, 레일 등 기타 제품이 차지했다.


회사는 올해 초 6개 공장의 부분 또는 전면 가동 중단을 포함한 운영 효율화 조치가 이미 의미 있는 비용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철강 단위 비용은 전분기 대비 톤당 15달러 감소했으며, 2025년 하반기에도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


로렌조 곤살베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회장 겸 CEO는 "2분기 실적은 수개월 전 발표한 사업장 최적화 계획이 비용과 매출 양면에서 이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재고 감축이 운전자본 확보에 도움이 되어 잉여현금흐름 개선과 부채 감축이 가속화됐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분기말 기준 총 27억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전망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2025년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6억2500만 달러에서 6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판매관리비 전망치도 6억 달러에서 5억7500만 달러로 낮췄다.


회사는 2024년 대비 톤당 50달러의 철강 단위 비용 절감 전망을 유지했다. 가동 중단 자산의 가속 감가상각으로 인해 감가상각비는 기존 11억 달러에서 12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CEO, 철강 시장 여건 낙관


곤살베스 CEO는 국내 철강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주도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낮은 지수 기반 가격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한 경쟁사와의 장기 슬래브 공급 계약이 5개월 후 만료되며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요 철강 공급업체이며, 트럼프 행정부는 국내 철강 및 자동차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곤살베스는 말했다. 그는 최근의 관세 정책이 미국의 제조업과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외 경쟁사들이 미국 시장에 진입하려면 미국 내 철강 생산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클리블랜드클리프스가 자동차용 강판, 전기강판, 스테인리스, 후판 강재에 주력하는 국내 상장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CLF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8.54% 상승한 10.2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