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싱크로니파이낸셜(NYSE:SYF)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총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주요 영업지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싱크로니의 2분기 총매출 또는 순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5.2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5.1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총매출은 증가했으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6.5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출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은 분기 중 32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된 14.78%를 기록했다.
다만 여러 재무지표는 위축세를 보였다. 기말 대출채권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99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구매량도 2% 감소한 461억 달러를 기록했다.
활성 계좌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6,810만 개를 기록했으며, 예금은 1.0% 감소한 8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대출 이자 및 수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상품, 가격, 정책 변경(PPPC)의 영향으로 인한 대출채권 수익률 상승에 기인했다. 다만 이러한 긍정적 효과는 기준금리 하락과 연체 수수료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싱크로니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9.6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당순이익(EPS) 2.50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64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증가의 주요 요인은 대손충당금이 11억 달러로 5.45억 달러 감소한 데 있다. 이는 주로 당분기 2.65억 달러의 충당금 환입과 전년 동기 7,000만 달러의 충당금 적립, 그리고 2.1억 달러의 순대손상각 감소에 기인한다.
회사는 또한 운영 효율성과 자본 건전성 개선을 보여줬다. 자산수익률은 100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으며, 효율성 비율은 240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된 34.1%를 기록했다.
더불어 은행의 핵심자본을 나타내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년도 12.6%에서 13.6%로 상승했으며, 기본자본비율(Tier 1)은 전년도 13.8%에서 14.8%로 개선됐다.
싱크로니는 분기 중 5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1.14억 달러의 보통주 배당을 통해 총 6.14억 달러의 자본을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브라이언 더블스 CEO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의 회복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개인에서부터 중소기업, 주요 국가 브랜드에 이르는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강력한 가치 제안, 광범위한 유통 채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더블스 CEO는 파트너 기반 확대, 신규 상품 출시, 서비스 다각화, 고객 경험 개선 등 회사의 전략적 진전을 강조했다.
특히 싱크로니는 상위 5대 파트너 중 2곳과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또 다른 주요 파트너십을 갱신했으며, 이전 상위 5대 고객이었던 월마트와 원페이와의 새로운 신용카드 프로그램 출시를 통해 업계 선도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2025 회계연도 전망
싱크로니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52억-157억 달러에서 150억-153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185.4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실적 발표 후 싱크로니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1.35% 하락한 6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